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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회사 KKR은 39억달러 규모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KKR Asia Pacific Infrastructure Investors SCSp) 모집을 최종 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KKR은 이번 펀드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내 인프라 관련 투자에 활용한다. 낮은 변동성과 탄탄한 하방 안정성을 갖춘 중요 인프라에 주력할 예정이다. 투자처는 신흥국부터 선진국까지 다양하며 투자 분야는 폐기물, 신재생 에너지, 전력과 유틸리티, 통신 및 운송 인프라 등이다.
이번 펀드는 지원자 수가 모집 규모를 초과하며 최대 목표 금액을 달성해 마감하게 됐다. 공적 및 기업 연금, 국부펀드, 보험회사, 패밀리오피스 등 다양한 글로벌 인프라투자자들이 참여했다. KKR은 자기자본 및 임직원 참여를 통해 약 3억달러를 투자했다.
KKR은 2019년에 출범한 자사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전략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총 6개 투자에 걸쳐 미화 18억 달러를 투자했다. 투자 기업은 한국 ESG(Eco Solutions Group)와 TSK코퍼레이션, 인도 그리드 트러스트(India Grid Trust)와 바이러센트 인프라스트럭쳐(Virescent Infrastructure), 필리핀 퍼스트젠(First Gen)과 피나클 타워(Pinnacle Towers) 등이다.
데이비드 러보프(David Luboff) KKR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총괄은 “인프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어 KKR의 핵심 우선순위”라며 “KKR은 아시아 태평양 역내 신흥국 및 선진국 모두의 중요한 인프라 수요를 유연하게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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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01월 11일 11:43 게재]
자기자본 및 임직원도 3억달러 투자
한국 ESG·TSK코퍼레이션 등 투자 이력
한국 ESG·TSK코퍼레이션 등 투자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