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상장 예비심사 통과...예상 시총 최대 30조
입력 21.06.11 18:33|수정 21.06.11 18:33
한국거래소, 11일 상장예비심사 승인
  • 크래프톤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얻었다. 이후 공모 청약을 통해 7월 중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크래프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기업설명회 및 공모청약 등을 통해 7월 중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설립 이후 온라인 게임을 개발 및 공급해왔다. 2015년 '플레이어 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개발사인 '펍지'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현재 최대주주 장병규 의장 외 13인이 지분 40.9%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704억원, 당기순이익은 5563억원을 기록했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20조~30조원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