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예비심사 청구...코스피 입성 속도
입력 21.09.30 18:48
패스트트랙 제도 활용 유력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 예정
  •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상반기 목표로 코스피 상장에 속도를 낸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올해 연말 승인심사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해 상장 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규모가 약 6조7568억원으로 해당 제도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예상 기업가치는 약 6조~7조원으로 거론된다. 장외시장에서는 몸값이 최대 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