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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1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이날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해당 내용을 당사자에 통보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가 선정됐고, 공동주관사 자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꿰찼다.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는 최대 4조원까지 거론된다.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 당시 다수의 증권사들이 올리브영 기업가치를 4조원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투자를 받을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1조8000억원이었다.
CJ올리브영은 CJ그룹의 승계 재원마련 창구로 여겨진다. CJ올리브영의 주주구성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녀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11.09%), 이경후 CJ ENM 부사장(4.26%) 등으로 이뤄져있다. 상장 과정에서 주식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으로 CJ㈜ 지분을 매입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11월 17일 19:5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