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큐캐피탈 컨소시엄에 경영권 매각
입력 21.11.19 17:46
총 2500억원 신주 인수
두산重 1200억원 출자
  • 두산중공업이 큐캐피탈을 포함한 재무적투자자(FI) 컨소시엄에 두산건설 경영권을 매각한다.

    19일 두산중공업은 2018큐시피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1380억원, 디비씨가 1200억원을 각각 출자해 설립한 '위브홀딩스 유한회사'가 두산건설의 신주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도 12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인수자 측은 두산건설이 발행하는 2500억원 규모 보통주 포함, 회사 발행주식 54%를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한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이 보유한 3200억원 상당의 비영업용자산 및 처분 대금을 배분받을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비영업용자산 처분과 관련해 체결된 계약상의 권리·의무의 이행 등, 두산건설에 발생할 수 있는 손익에 대해선 재무적투자자들은 면책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