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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국내 소프크웨어 개발사 티맥스소프트 경영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측은 이날 스카이레이크에 우협 선정을 통보했다. 매각 측은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치러진 본입찰에는 MBK파트너스, 클라우드 업체인 베스핀글로벌 등 총 3곳이 참여한 바 있다.
매각 대상은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이 보유한 지분 28.9%를 포함한 지분 총 60.7%이다. 구체적인 매각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당초 매각측은 기업가치 기준 8000억원 이상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투자금을 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메리츠증권으로부터 긴급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약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에 대한 이자 비용이 내년부터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SPA 체결 또한 연내 서둘러 완료하겠단 목표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12월 15일 17:0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