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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이하 롯데)가 한국미니스톱(이하 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한다.
21일 롯데는 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주관사는 삼일PwC다.
지난해 말 이뤄진 미니스톱 본입찰에는 롯데지주와 이마트 자회사인 이마트24, 넵스톤홀딩스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롯데는 인수가로 3000억원가량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롯데는 '라스트마일'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는 미니스톱이 보유한 2600여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해 단기간 내 고객과의 최접점 거점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미니스톱이 보유한 점포는 시장 초기에 선점해 입지가 우수하며 면적이 넓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2년 01월 21일 16:0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