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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가 금일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이하 예심)를 신청했다.
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카운티는 거래소에 상장 예심 신청을 마무리했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골프존카운티는 2018년 골프존뉴딘그룹으로부터 골프조 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된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다. MBK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골프인프라투자로 총 53.47%(보통주 47.2%, 전환우선주 5.5%)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 당시 골프존카운티 상장 기한을 2023년 5월로 정한 바 있다.
일각에선 이번 상장을 통해 MBK파트너스가 투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선다는 지적이 나온다. MBK파트너스는 보유한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공모에 앞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상장 이후에도 MBK파트너스는 2대주주로 남는다.
향후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추가 인수를 통해 기업가치를 늘릴 계획이다. 골프산업 호황기 덕에 증가한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인수에 나설 전망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2년 04월 22일 13:1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