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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서비스업체 LG CNS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주요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송부했다.
LG CNS는 지난해부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상장 검토에 착수한 바 있다. 올초부터 LG CNS의 상장 추진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주요 증권사들도 영업에 나선 바 있다.
마이데이터 등을 에쿼티스토리(상장청사진)에 활용할 전망이다. LG CNS는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마이데이터와 5G 특화망 등의 신사업을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 신청과 회선설비 보유 무선사업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하기도 했다.
현재 LG CNS의 장외 기업가치는 7조원 수준이다. ㈜LG가 지분 49.95%로 1대 주주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LG CNS 지분 1.12%를 들고 있다. 2020년 LG CNS 지분 35%를 9500억원에 인수했던 글로벌 투자업체 맥쿼리PE는 지난달 자본재조정(리캡)을 위한 금융 주선사를 선정한 상태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2년 05월 02일 17:5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