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가 IPO(기업공개)를 위한 대표주관사에 KB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KB증권과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JP모건이 공동주관사로 합류한다.
그룹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주관을 맡았던 증권사가 이번에도 주관사 자리를 차지했다. 1월에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KB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 골드만삭스, BofA, 씨티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국내 IPO '빅3' 중 미래에셋증권은 공동주관사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이번에도 주관사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직접 나서 LG CNS 경영진을 설득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았지만 주관사 선정에 실패했다.
LG CNS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SI 기업이다. 최근 그룹 물량보다 디지털전환(DX)을 앞세운 DX전문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LG로 지분 49.95%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35.00%를 소유한 재무적 투자자(FI)인 맥쿼리PE(크리스탈코리아 유한회사)다. 구광모 ㈜LG 회장은 1.12%를 보유하고 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2년 05월 27일 16:1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