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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불붙었던 ‘업계 최고 대우’ 경쟁의 후폭풍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팬데믹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IT·게임·플랫폼 기업이 대폭 성장했습니다. 이들은 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해 ‘업계 최고 대우’를 보장한다며 연봉을 대폭 상승했고, 이러한 연봉 상승세는 빅테크 기업을 거쳐 전통 제조업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엔데믹 훈풍에 업황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벤처기업에 대한 투심은 약화했고, 비대해진 인건비는 재무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인건비를 줄이기엔 직원들의 불만이 극심해질테고, 인건비 상승세를 유지하자니 시장의 눈치가 보이는 상황입니다. 연봉 인플레이션의 후폭풍, 스튜디오 퍼즐이 알아봤습니다.
‘업계 최고 연봉’ 경쟁이 불러온 후폭풍, 누가 감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