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美 중고패션 플랫폼 '포쉬마크' 2.3조에 인수
입력 22.10.04 08:24
미국 자회사 통해 지분 100% 인수
  • 네이버가 미국의 온라인 중고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를 인수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인수주체는 미국 자회사인 미국의 특수목적법인 자회사(Proton Parent)로,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4월 4일이다. 

    네이버는 총 16억달러 상당을 미화로 지급할 계획으로, 해당 금액엔 포쉬마크 보유현금 5억8000만달러에 대한 대가가 포함된다는 설명이다. 한화로는 2조3441억원(달러당 1434.80원 기준)이다.

    네이버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두고 "미국 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