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18년만에 퇴진…후임에 이정애 사장 내정
입력 22.11.24 10:58|수정 22.11.24 10:59
24일 이사회서 이정애 부사장 CEO 내정
LG그룹 첫 여성 사장
전무 승진 1명, 신규임원 선임 1명
  • LG생활건강을 2005년부터 이끌어온 차석용 부회장이 18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LG생활건강은 이사회를 열고 현재 Refreshment(음료)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후임 CEO로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이다.

    이정애 신임 사장은 생활용품사업부장,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및 Refreshment(음료)사업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LG생활건강은 정기인사를 통해 일본 법인장을 맡고 있는 오상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Beauty 사업부장으로 보임하고, 하주열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켜 전략부문장으로 선임했다. LG경영개발원에서 권순모 상무를 정도경영부문장으로 전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