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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0%의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포항제철소의 완전 정상화에 따라 철강 부문의 실적이 개선하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엔 성공했다. 회사는 주당 1만원의 기본 배당 제도를 도입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3819억원, 영업이익 704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9%, 69.6%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흑자 전환에는 복구비용 감소와 판매믹스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복구비용은 1분기 607억원 정도가 들었고 재고손실은 오히려 54억원이 환입됐다"고 밝혔다.
이어 "1월 말 포항제철소 완전 복구가 이뤄짐에 따라 2월부터 철강 실적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2분기부터는 보다 확실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수해 복구 중에도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왔다는 입장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친환경 생산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2026년부터 저탄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기로 투자를 결정했다"며 "전기차 산업의 성장에 부응하고자 EV용 등 특화 제품을 확대해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의 수요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본배당 제도 도입을 확정했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 사장은 “향후 3년간 현금 흐름의 50~6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며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책으로 주당 1만원의 기본 배당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철강 생산량 더 높을 것"
주당 1만원 기본배당 도입
주당 1만원 기본배당 도입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4월 27일 17:4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