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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613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수준으로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8333억원, 매출은 5조3389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0%, 15.3% 늘었다.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은 6148억원, 투자손익은 32.8% 증가한 2383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420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계약서비스마진(CSM) 규모는 12조3501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488억원 확대됐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보장성 신계약의 경우 신상품 출시, 무해지 등 고 CSM 상품 중심 판매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월 평균 보험료 14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위험손해율은 엔데믹으로 인한 사회 활동량 증가 등으로 사망·진단·수술·담보 손해율이 상승하며 전년 동기비 0.8%p 증가한 88.9%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2분기 이후에도 수익성 중심의 신계약 포트폴리오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부실 계약 유입 차단 및 보유 계약 효율을 높여 안정적인 미래 수익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김 부사장은 "2분기 이후에도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등 사업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내실있는 성장과 효율 제고를 통해 중장기적 손익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5월 12일 12:5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