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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유일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업체 이매진(eMagin)을 약 2910억원에 인수한다.
이매진은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최종 인수계약을 맺었다고 17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2억1800만 달러(약 2910억원)로 이매진 주식을 주당 2.08달러에 모두 인수한다.
인수가격은 지난 16일 이매진 종가 기준 주가 1.89달러보다 약 10%, 최근 6개월 평균가격 1.68달러에 약 24%의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이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확장현실(XR) 기기가 향후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분야에서 이매진의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XR 관련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5월 18일 17:2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