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기업구조혁신펀드 모집, 한투·SG·큐리어스·코람코 등 지원
입력 23.05.23 17:22|수정 23.05.23 18:00
캠코, 기업구조혁신펀드에 2800억원 출자
총 5곳 이내로 선정 계획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출자 계획을 밝힌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에 한국투자PE, SG PE, 큐리어스파트너스, 코람코자산운용 등의 운용사들이 지원서를 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 마감된 기업구조혁신펀드 위탁운용사 모집 지원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26일 발표된다.

    캠코는 이달 2일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 5개 운용사를 선정해 모펀드를 통해 총 28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반 소형' 부문에서 2곳 이내 총 1000억원을, '일반 중형' 부문에서 1곳을 선정해 1100억원을, '루키' 부문에서 2곳 이내를 선정해 총 700억원을 출자한다. 모펀드 출자비율은 50~60%이내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지난 2018년부터 세 차례(1~3호)에 걸쳐 총 4조9000억원 규모로 조성돼 현재까지 100개 기업에 약 3조8000억원을 투자해 왔다. 1~3호는 한국성장금융이 모펀드 운용 역할을 했고 4호는 캠코가 운용업무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