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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부행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2명으로 압축됐다.
25일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자추위)는 1차 후보 4명 중 이석태 부문장과 조병규 대표를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두 후보 모두 상업은행 출신이다. 1964년생인 이석태 부문장은 순천고,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우리은행에서 전략기획부장·경영기획단 영업본부장대우, 미래전략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지주에선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을 거쳤고 지난해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집행부행장을 지내가 올해 3월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을 맡고 있다.
1965년생인 조병규 대표는 관악고,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상업은행으로 입행해 우리은행에서 전략기획부장, 강북영업본부장, 준법감시인 상무·집행부행장보,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3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선임됐다.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신설 은행장 선임 프로그램에 따라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26일 두 후보를 상대로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 및 심층면접을 진행해 차기 행장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5월 25일 17:0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