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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7인은 ▲곽우영(前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現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現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前 환경부 차관) ▲이승훈(現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現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양희(現 한림대 총장)다. 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및 주주들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했다.
KT는 6월 30일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법에 따라 퇴임 이사 권리와 의무를 유지했던 임기만료 사외이사 3인의 직무수행도 종료된다.
KT는 "신임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신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KT는 사내이사수를 현재 3명에서 2명으로 축소하는 정관 변경을 추진한다. 사외이사 중심의 경영 방침을 강침을 강화하겠단 의미다. 이어 복수 대표이사 제도를 폐지하고,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한 의결 기준을 현행 참석 주식의 50%이상에서 60%이상 찬성으로 상향하는 정관 변경도 추진한다. 대표이사 후보자의 선임 정당성을 강화하고 외부 낙하산 인사 선임을 방지하겠단 계획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6월 09일 08:5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