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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지분 일부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0일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밥캣 500만주, 지분 약 5%를 매각하기 위해 이날 장 마감 이후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지분 규모는 20일 종가(5만9900원) 기준 약 2995억원이다. 주당 매각가는 할인율 6.18%~8.51%를 적용해 주당 5만4800원~5만6200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매각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잔여지분에 대한 매매제한(락업)은 180일이다. 이번 매각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지분율은 51.05%에서 46.06%로 줄어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매각 이외에 추가적인 두산밥캣 주식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6월 20일 17:1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