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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23일 혁신성장펀드 위탁운영사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혁신성장펀드는 국가전략 산업 분야 육성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산은과 성장금융, 신한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펀드다.
이번 출자사업의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운용사는 ▲성장지원 일반(대형) 어펄마캐피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혁신산업(중형) 비엔더블유인베스트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혁신산업(소형) 스톤브릿지벤처스, 엘엑스인베스트먼트-중소기업은행,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 파트너스인베스트먼, 한국투자파트너스-아이비케이캐피탈 등 총 10곳이다.
이번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은 정책 자금 1836억원에 산업은행 자금 5900억원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총 2조26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각 분야별 펀드규모는 대형 1조원, 중형 6600억원, 소형분야 6000억원 등이다. 개별 운용사는 소형 각 400억원, 중형 각 800억원, 대형 각 1600억원을 출자 받을 전망이다.
산업은행의 상반기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은 지난 4월 공고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약 2개월 여만에 마무리했다. 산업은행은 하반기 중 모험자본시장 민간 펀드 결성 지원을 위한 매칭 출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6월 23일 20:3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