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운용사에 SG·우리·한투·제이커브·퍼즐 선정
입력 23.06.28 17:38
총 2800억원 출자
중형 1곳, 소형 2곳, 루키리그 2곳 선정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의 위탁운용사로 총 5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일반 중형' 부문에 SG프라이빗에쿼티, '일반 소형' 부문에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곳, '루키리그' 부문에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디케이파트너스(공동운용),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프롤로그벤처스(공동운용) 2곳이다.

    캠코는 지난 5월 2일 '4호 혁신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고, 일반리그와 루키리그를 합해 총 27개 운용사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캠코는 1차 서류심사, 2차 구술심사, 3차 서류 및 구술심사를 거쳐 운용사의 운용역량과 투자 운용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평가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일반 중형' 부문에 1100억원, '일반 소형' 부문에 각각 500억원, '루키' 부문에 각각 350억원을 출자할 방침이다. 모펀드 출자비율은 중견·대기업 투자 시 50% 이내, 중소기업 투자시 60% 이내다. 위탁운용사는 민간 자금을 추가로 모집해 1조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한 후 중소기업 및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캠코는 위탁운용사 투자기업에 자산매입 후 임대(Sale&LeaseBack), 회생·워크아웃기업 자금지원 등 캠코 자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