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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출입은행)은 올해 상반기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BNW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KB증권-SBI인베스트먼트, 케이스톤파트너스다.
출자액 규모는 운용사마다 차등 분배된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케이스톤파트너스는 각각 500억원, 400억원을 출자받는다. KB증권-SBI인베스트먼트와 BNW인베스트먼트는 300억원씩 분배받는다. 수출입은행의 평가점수, 운용사가 제안받은 펀드 규모 등이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수출입은행은 3월 출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한 후 지난 4월 숏리스트를 공개했다. 당시 숏리스트에 포함된 운용사는 선정된 4곳을 비롯해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SKS PE-리오인베스트, 에이치PE, 제네시스PE 등이 포함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은 해당 펀드를 통해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투자한다. 수출입은행의 출자금액은 1500억원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6월 28일 17:4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