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영업익 4.2조…역대 최대기록 또 경신
입력 23.07.26 14:22|수정 23.08.10 15:26
  • 현대자동차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2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2조2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반도체 업종을 제치고 국내 상장사 가운데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애초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이 약 40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약 3조8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성장률을 14~15% 수준으로, 영업이익률 목표를 8~9%로 상향 조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