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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운용사 IMM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의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IMM자산운용은 국내 벤처캐피탈(VC) 및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의 계열 회사다. 이번 인가를 통해 기관 투자자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로 영역을 확대, 자산관리(WM)ㆍ퇴직연금 등 사업을 전개하고 국내외 우량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전통자산 및 실물자산ㆍ구조화 솔루션ㆍ채권 등 대체투자 자산이 포함된다.
IMM자산운용의 초대 대표는 전 도이치뱅크 기관영업부문 대표를 역임한 김현정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MBA를 졸업하고, UBSㆍJP모건ㆍ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IB에서 20년 이상을 재직한 여성 리더다.
김 대표는 최근 IMM자산운용의 주요 운용 인력으로 조은형 전무와 이윤형 상무를 영입했다. 조 전무는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와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 매니저 등을 거쳐 교보증권 파생솔루션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상무는 도이치뱅크와 웨스트팩(Westpac) 홍콩, 그리고 모건스탠리 등에서 15년간 재직했으며, 최근엔 대체투자 분야에서 근무했다.
김 대표는 "주요 운용역들의 경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IMM자산운용의 주요 설립 목적"이라고 말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8월 01일 09:3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