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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SK온은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총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추진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 24일 수요예측이 진행될 예정이며 발행일은 이달 31일로 계획돼 있다.
대표주관사에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삼성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등이 인수단에 포함됐다. SK온은 지난달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을 받았다.
SK온은 그간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출자를 받거나 프리IPO(상장전지분투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왔다. 향후 SK온은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해 조(兆) 단위 투자가 예정돼 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10월 05일 14:3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