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지분 전량 매각…4805억원 규모
입력 23.10.10 18:10
매각대금 바이오 사업 고도화 활용 계획
최종 매각액 거래 완료 시점에 확정 예정
  • CJ제일제당이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의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매각대금은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활용한단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10일 CJ셀렉타의 보유지분 전량(66%)을 미국 곡물 기업 번지(Bunge)의 브라질 자회사 번지 알리멘토스(Bunge Alimentos S.A.)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CJ셀렉타는 농축대두단백 생산 회사로, CJ제일제당은 지난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CJ셀렉타 주식 총 66%를 확보했다.

    이날 공시한 예상 매각액은 4805억원으로, 최종 매각액은 거래 완료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매각 대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쓰일 계획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