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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가 에이치에이엠홀딩스(HAM홀딩스)의 흡수 합병을 추진한다고 13일 공시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지난해 한화솔루션의 첨단소재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HAM홀딩스는 같은해 한화글로벌에셋의 첨단소재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두 기업은 지난해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크레딧으로부터 68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지난해 이후 글랜우드크레딧은 한화첨단소재와 HAM홀딩스 지분을 각각 47.24%씩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 이후에도 지분율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병은 첨단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법인(한화첨단소재)과 해외법인(HAM홀딩스)를 일원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한화그룹은 글랜우드크레딧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당시부터 국내외 첨단소재사업 통합 계획을 세웠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주주 간 계약에따라 통합 한화첨단소재는 합병 이후부터는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10월 13일 12:2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