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선출
입력 23.11.27 17:24
임기 3년…내달 1일 취임
  • 은행연합회가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27일 은행연합회는 총회를 개최하고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 전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조 신임 회장은  내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5번째 민간 출신 은행연합회장으로 알려진다. 

    조 신임 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이후 글로벌 사업담당 전무,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3월 신한금융 회장으로 취임하고 연임하며 올해 3월까지 그룹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