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 파트너 승진인사…김유진 본부장·유헌석 전무 '부사장' 승진
입력 23.12.08 09:56
IMM 7일 승진 인사
김 부사장, 한샘 흑자전환 공로
유 부사장, 에어퍼스트 회수 실적 인정
  •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7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유진 오퍼레이션즈본부장(한샘 대표집행임원)과 유헌석 IMM PE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유진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 한샘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돼 한샘의 적자구조를 흑자로 전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9년 IMM PE에 입사해 할리스커피 매각에 참여했고, 에이블씨엔씨, 한샘 등 기업의 위기극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헌석 부사장은 올해 에어퍼스트 소수지분 매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30%의 지분 매각으로 투자원금을 회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부사장은 지난해 IMM PE '단일 CIO체제'로 조직개편 과정에서 'Deputy CIO'의 직책을 맡았다.

    IMM PE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공정한 업무 방식으로 직원들의 신망을 얻어왔으며, 특히 IMM PE의 첫 여성 파트너로서 '유리천장'이 없는 기업문화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며 "유 부사장은 지난 2010년 IMM PE에 입사하여 IMM PE의 밸류업 전략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인물로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꾸준한 성과를 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