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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1조357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18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조달한 자금을 ▲시설자금 4159억원 ▲운영자금 5483억원 ▲채무상환자금 3936억원에 사용할 목적이라 밝혔다.
LG전자 등 주주에게 우선 청약할 권리를 주고, 실권주는 일반 투자자에 공모하는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발행 가격은 현재 주가(1만2310원)에 20% 할인율을 적용해 주당 955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내년 2월 29일 신주 발행가가 확정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26일이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3178939325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대신증권이 맡았다.
이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한 바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 자금을 확보할 목적이다. 차입 기간은 지난 3월 30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자율은 6.06%며, 2년 거치 1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12월 18일 18:3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