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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가족이 상속세로 납부한 지주회사 NXC의 지분 4조7000억원어치가 공매에 나왔지만 유찰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기획재정부가 보유한 NXC 지분 29.3%에 대한 공개 매각이 입찰자가 나오지 않아 유찰됐다.
캠코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차 입찰을 진행한다. 2차 공개매각 결과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유가족이 물납한 증권은 NXC 비상장 주식 85만1968주다. 국세청이 평가한 지분 가치는 4조7149억원이다. 주당 가격은 553만4125원이다. 국세 물납주식으론 역대 최대 규모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12월 22일 11:2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