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금융지주가 자회사인 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 NH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오세윤 농협손보 마케팅부문장을 각각 내정했다.
22일 농협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및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완전자회사의 대표 후보자를 심사ㆍ선정하고 있다.
농협손보 대표로 선임된 서국동 내정자는 국내외 증권 및 채권, 부동산과 인프라 등 자금 운용과 자산 관리를 담당해 온 인물이다. 향후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손보사의 자산운용을 총괄해 보험 본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농업ㆍ농촌 실익 증진 및 시장과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 대표로 추천받은 오세윤 부문장은 채권관리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부실여신을 적극 회수하는 등 건전성 회복을 담당할 인물로 평가 받았다. 15년 이상의 현장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가계신용여신을 확대하고, 자산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임추위 측의 설명이다.
각 후보자들은 회사별 임추위에서 자격검증 및 심사 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2년이다.
한편, 올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백 이사회 의장(사외이사)은 재연임됐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12월 22일 17:0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