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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지난해 영업이익 6174억원을 기록하며 2010년 창사 이래 14년 만에 처음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쿠팡은 지난해 6174억원(4억7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8일(한국시각)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천30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쿠팡은 2022년 3분기 들어 첫 분기 영업흑자(1037억원)를 기록한 이후 매 분기 흑자를 유지해 지난해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쿠팡 프로덕트 커머스(Product Commerce) 분야는 지난해 매출액 30조7998억원(235억9400만달러)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19% 성장했다.
쿠팡이츠·대만·쿠팡페이·쿠팡플레이·쿠팡페이 등 성장사업 분야 매출 또한 1조299억원(7억8900만달러)을 기록하며 전년(8113억원)과 비교해 27% 늘었다.
쿠팡의 활성고객(분기에 한 번이라도 제품을 산 고객)은 지난해 말 2100만명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쿠팡의 유료 와우 멤버십 회원은 지난 1년간 27% 증가한 1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2월 28일 09:0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