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디앤디(SK D&D)가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최종 결정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한다.
회사측은 "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사업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SK이터닉스는 태양광, 풍력, 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발전사이다. 4일 이사회로 창립 총회를 갈음했다. 이번 분할로 투자 재원 확보해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단 전략이다.
두 회사의 분할비율은 순자산가액을 고려해 SK디앤디 약 77%, SK이터닉스 약 23%다. 지난 2월 28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3월 29일 SK디앤디의 변경상장 및 SK이터닉스의 재상장 후 거래를 재개한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3월 04일 15:1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