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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지난달 금융기관과 조성한 2조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 조성을 완료해 자금을 모두 조달했다고 7일 밝혔다.
장기펀드는 ▲5개 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산업은행) ▲3개 증권사(키움증권·KB증권·대신증권) ▲롯데그룹사가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이 자금으로 작년 메리츠금융그룹에서 조성한 1조5000억원을 모두 상환했다.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메리츠금융그룹과 신규 약정을 체결해 5000억원의 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총 2조8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3월 07일 11:2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