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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은 최재준 증권부 전무 겸 한국대표가 신임 지점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
최 지점장은 증권부에서 국내 및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채권과 주식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사모펀드, 크레딧 및 부동산 등과 관련된 골드만삭스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기회를 연결해왔다.
최 신임 지점장은 앞으로 기업금융 부문과 함께 국내 기업들에게 자금조달과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이낸싱 분야까지 역할을 넓힐 계획이다.
2010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한 최 지점장은 2017년 전무(매니징디렉터, MD)로 승진했다. 지난달에는 정형진 전 한국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대표로 선임됐다. 최 지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MBA를 졸업했다.
1992년 서울에 개설된 골드만삭스 대표사무소는 1998년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으로 승격됐다. 골드만삭스는 1998년 이래 총 47억 달러 이상을 한국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는 1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4월 08일 10:3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