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기업 DN솔루션즈(전 두산공작기계)가 주관사단을 확정, 본격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한다.
25일 DN솔루션즈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UBS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관사엔 한국투자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가 이름을 올렸다.
DN솔루션즈는 연초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2월말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 이후 프리IPO(상장전지분투자) 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두 달여간 결과 발표가 지연됐다.
DN솔루션즈는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와 IPO 추진 경험, 전략 및 수행 역량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인 점, 그리고 해외 투자자 유치의 중요성을 감안해 해외 증권사도 주관사단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은 R&D 확대, 첨단 기술력 강화를 위한 투자 및 글로벌 기술기업 인수 자금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업황, DN솔루션즈의 실적, IPO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IPO 주관사들과 함께 최적의 IPO 시기와 방법을 결정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4월 25일 10:5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