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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 커넥트웨이브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 창업자 지분과 자사주를 제외한 주식을 모두 인수한 뒤 자발적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28일 MBK파트너스는 29일부터 5월24일까지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이커머스홀딩스를 통해 보유한 커넥트웨이브의 잔여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대상 주식은 커넥트웨이브 보통주 약 1664만7864주다. 한국이커머스홀딩스가 소유한 주식, 김기록 창업자의 소유 주식, 커넥트웨이브 자사주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분 전부가 해당된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1만8000원으로, 총 2997억원 규모다. 공개매수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 종가보다 15.60% 높은 수준이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2년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코리아센터와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를 인수한 뒤 두 회사를 합병해 커넥트웨이브를 만들었다. 현재 커넥트웨이브의 최대주주다.
공개매수가 모두 성사됐을 시 MBK파트너스가 소유하게 되는 커넥트웨이브 지분은 약 87.60%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MBK파트너스는 커넥트웨이브의 상장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진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4월 28일 18:4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