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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M캐피탈에 1000억원을 추가로 대출해줬다. 메리츠증권이 M캐피탈에 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2000억원의 대출을 실행한 것이다. 3차 차입 일정은 미정이다.
19일 M캐피탈은 메리츠증권으로부터 100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했다. M캐피탈은 지난달 23일 메리츠증권에 7696억원 규모의 핵심 자산을 양도담보 잡는 조건으로 최대 3000억원 대출 계약을 했다. 지난달 28일에는 1차로 1000억원의 대출이 집행됐다. 이번에 1000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았고 남은 1000억원은 추후 빌릴 것으로 관측된다.
M캐피탈은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 3사는 일제히 M캐피탈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M캐피탈의 무보증사채 등급은 'A-'로 한 단계 조정시 'BBB'등급으로 떨어진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6월 20일 11:3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