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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는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일부를 KKR에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KKR의 사모 크레딧(Private Credit) 전략이다. KKR이 지분 투자한 프리드라이프의 기업가치는 1조원 이상으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VIG파트너스는 VIG 3호와 4호 펀드를 통해 프리드라이프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약 8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우리은행 주선으로 36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자본재조정(리캡)을 단행했으며, 이번 거래 이후에도 당분간 프리드라이프의 경영권을 지속 보유할 예정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6월 말 기준 누적 회원수 221만명, 누적 부금 선수금 2조3980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2조7600억원 규모다.
VIG 측은 "KKR의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자산운용 및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7월 08일 18:4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