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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캐피탈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실사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현재 실사를 진행중인 상태로, 마무리까지는 약 2~3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번주부터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해 M캐피탈에 대한 실사를 진행중이다. 현재 인수 가격 산정을 위한 순자산가치평가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캐피탈 인수를 위해 조성한 펀드에 출자한 LP들은 지난 22일 사원총회를 열고 ST리더스PE의 GP 업무 정지 처분을 해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새마을금고측은 우선매수권 행사 검토 의사를 내비쳤다. 새마을금고는 펀드의 앵커투자자로 참여할 당시 펀드 지분 60%와 더불어, 해당 펀드를 통해 LP들이 보유한 M캐피탈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동시에 확보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조금 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GP측에서 삼정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는데, 새마을금고는 삼일을 실사 주관사로 선정해 대응에 나섰다"고 말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8월 29일 17:2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