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를 SKS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했다고 9일 밝혔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에 총 6084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구주 매각으로 9823만달러(약 1316억원)를 확보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리사이클링 사업을 비롯한 포트폴리오 효율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자회사 SK테스를 중심으로 IT자산처분서비스(ITAD, IT Asset Disposition)를 육성하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은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한 시장 선점 전략을 지속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유동성 확보 기반 재무 안정성 제고는 물론 폐배터리를 비롯한 리사이클링 사업 경쟁력 강화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