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공모가 상단 1만2000원…공모 규모 최대 9840억원
입력 24.09.09 19:13
공모가 밴드 9500원~1만2000원
밴드 상단에서 결정되면 올해 최대어
  •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공모가가 9500원~1만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한 케이뱅크의 공모 규모는 최대 9840억원에 달한다.

    9일 케이뱅크는 일반 공모 방식으로 4100만주를 증자하겠다고 공시했다. 케이뱅크의 신주 모집과 구주 매출 비율은 5대5다. 이번 증자는 신주 모집에 관련한 것이다. 공모가 희망 가격 범위는 9500원~1만2000원 수준이다.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최대 9840억원이다.

    이에 따른 케이뱅크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9586억원~5조3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될 경우,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곧 케이뱅크가 제출할 증권신고서에 담길 전망이다. 케이뱅크의 IPO 주관은 KB증권과 NH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