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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주당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유통물량 전체인 보통주 684만 801주(43.43%)가 대상이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지난달 13일 2만원으로 시작한 공개매수가를 26일 2만5000원으로 올렸지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영풍정밀 주식을 주당 3만원에 매수하자 다시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앞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주당 3만원에 영풍정밀 지분 최대 393만7500주 (25%)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섰다.
공개매수 조건 변경으로 4일 끝날 예정이던 MBK파트너스의 영풍정밀 공개매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연장된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10월 03일 18:3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