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증시에 상장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장 초반 5%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증시에 상장한 22일,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공모가(1960루피, 한화 약 3만2000원)대비 5% 하락한 한때 1848.65루피 수준까지 떨어져 거래되다 한국시간 오후 5시 기준 1880.8루피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은 완성차 기업으로서는 인도 증시 사상 두 번째, 현대차 해외 자회사의 첫 상장으로 기록됐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으로 책정됐고, 주식 배정 청약 마감 결과 공모 주식 수의 2.39배의 청약이 몰렸다. 앞서 현대차는 인도 증시 기업 공개를 위해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7.5%(1억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인도기술연구소와남양기술연구소 간 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전기차 모델의 현지 출시와 함께 배터리 시스템 및 셀, 구동계 등 전기차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인도 전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10월 22일 17:2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