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자사주 9.85% 매수·베인캐피탈은 1.41% 확보
입력 24.10.28 09:13
총 11.26% 확보
고려아연은 자사주 전량 소각
  • 고려아연은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자기주식 공개매수에 총주식의 9.85%에 해당하는 204만30주가 응모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백기사로 나선 베인캐피탈은 지분 1.41%(29만1272주)를 확보했다.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추가로 확보한 우호 지분은 베인캐피탈이 매수한 지분 1.41%다. 이로써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기존 33.99%에서 35.4%로 높아지게 됐다.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89만원을 고려하면, 고려아연측이 이번 공개매수에 사용한 금액은 약 1조8156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앞서 계획한 대로 이번에 사들인 자사주를 모두 소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