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보험, PEF 위탁운용사에 VIG·JKL·프리미어 등 3곳 선정
입력 24.10.31 17:14
출자규모 총 1000억원
바이아웃·그로스캐피탈에 주목적 투자
  • 우정사업본부(우체국 보험)가  국내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쳤다.

    우체국보험은 총 1000억원 규모의 PEF 출자사업에서 ▲VIG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3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목적 투자분야는 경영권이 수반된 거래(Buy Out) 및 성장금융(Growth Capital)이다. 해당 운용사들은 실사를 거쳐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향후 6개월 내 50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투자 기간은 설립일로부터 5년 이내다.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예금은 올해 4월 1500억원 규모의 메자닌 위탁운용사를 선정했고, 7월엔 3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 출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올해 국민연금, 산업은행(성장지원), 공무원연금, 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선택을 받았고 ▲JKL파트너스는 국민연금, 산업은행(성장지원), 새마을금고로부터 출자받았다. ▲VIG파트너스(VIG얼터너티브크레딧)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