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유효 신용등급 AAA로 상향
입력 24.11.01 14:31
9월 한국신용평가 이어
이날 나신평도 AAA로 상향조정
  • 기아의 유효 신용등급이 AAA로 상향 조정했다.

    1일 NICE신용평가는 기아의 장기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나신평은 등급 조정 사유로 ▲현대차그룹이 제품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기아 자체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우수한 판매실적이 유지될 전망 ▲제품 경쟁력 제고 및 판매믹스의 개선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의 영업수익성을 꼽았다. 

    이번 나신평의 등급 상향 조정으로 기아의 유효 신용등급은 AAA로 올라섰다. 앞서 지난 9월 한국신용평가가 기아의 신용등급을 AAA로 조정한 바 있다.

    나신평은 ▲산업환경 저하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설비투자(CAPEX) 부담 증가 등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 10% 미만 혹은 부채비율 90%를 상회할 경우 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기아의 올해 6월 기준 EBITDA/매출액은 15.4%, 부채비율은 69.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