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컨소·한화컨소·삼탄·대우건설·두산중공업·대림산업 등 참여
29일 숏리스트 선정 후 한달간 실사…6월 2일 본입찰 진행
29일 숏리스트 선정 후 한달간 실사…6월 2일 본입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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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4월 24일 16:54에 인베스트조선(Invest.chosun.com)의 유료고객 서비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삼척화력발전소 사업권을 보유한 동양파워 매각 예비입찰에 포스코에너지 등 7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24일 동양파워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가 이날 오후 3시까지 예비입찰 서류를 접수한 결과 포스코에너지·SK가스-SK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삼탄·대우건설·두산중공업·대림산업이 참여했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던 8개 업체 중 재무적투자자(FI) 한 곳만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1일 삼정KPMG는 매각공고를 통해 동양시멘트·동양레저·㈜동양 등 3사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파워 지분을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한다는 공고를 냈다. 매각 대상은 동양시멘트 보유지분 55.02%, 동양레저 24.99%, ㈜동양 19.99% 등 지분 100%다.
지난해 STX에너지 인수전에는 삼탄과 SK E&S가 참여한 바 있다. 건설사들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을 맡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각자 측은 29일 숏리스트를 선정하고 30일부터 데이터룸을 개방할 계획이다. 실사기간은 한달 가량 부여되며 중간에 인수후보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Q&A) 세션도 진행된다. 본입찰 날짜는 6월 2일이다.